'동아시아 법의 현황과 미래 : 조화와 통일의 관점에서'
【서울=뉴시스】김승모 기자 = 한국법학원(원장 김용담 전 대법관·사진)은 20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 호텔에서 '제10회 한국법률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법무부, 대한변호사협회, 한국법학교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2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2년 마다 열리는 한국법률가대회는 실무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이론과 실무 및 법률현실에 대한 토론의 자리다.
이번 대회는 여러 분야에서 세계화가 진행되는 현실을 감안해 '동아시아 법의 현황과 미래 : 조화와 통일의 관점에서'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동아시아 각국의 분야별 법을 비교, 분석하고 조화와 통일의 방향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주제 선정을 했다고 한국법학원 측은 설명했다.
첫날인 20일에는 박병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그 영향에 대한 과학적 이해 : 법률 분야와 관련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21일은 ▲법 일반 ▲민·상법 ▲공법 ▲국제교류 등으로 나뉜 4개 세션에서 37개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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