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국법률가대회 25, 26일 이틀간 열려

'사회 변화와 법률가의 역할' 주제
 한국법학원(원장 이재후)은 25, 26일 이틀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사회 변화와 법률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7회 한국법률가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번 대회에선 사회 변화에 따라 법률가 역할이 어떻게 변했는지, 사회 변화에 법률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법률가가 사회 변화에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등을 놓고서 다양한 직역에 종사하는 법률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한다. 통일 후 남북한의 법제 통합, 사이버테러와 국가안보, 낙태죄를 둘러싼 문제 등이 세부 주제다.

 한 국법률가대회는 한국법학원 주관으로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대한변호사협회, 한국법학교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행사다. 한국법학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법학계와 실무계의 모든 법률가가 한 자리에 모여 법학과 실무의 현황·전망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